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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액체가 기체로 변함. 또는 그런 현상
기화펜
액체 상태의 물질이 기체 상태로 변하는 ‘기화’와 ‘펜(pen)’의 합성어로, 적은 글씨의 잉크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무색이 되는 일명 지워지는 펜이다. 즉, 잉크가 기체 상태로 변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닌 색깔이 바뀌어 눈에 보이지 않게 중화되는 펜이다.
자격증 공부 좀 해보겠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 기화펜
기화가 무슨 말인가 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제가 공부를 하겠다고 하니 큰 언니가 선물로 사주었어요.
공부하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문제집을 책에 그대로 체크해서 풀고 싶은데
매번 썼다 지웠다 할 수도 없고, 별도로 노트에 기재해 가면서 하기엔 번거로운데
이 펜만 있으면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너무 세게 누르면 자국 남으니 주의 바랍니다.)
그렇다면 한번 써봐야겠죠.
교보문고 핫트랙에서 구매했는데
검정색인줄 알았는데
원래 색상이 그런 건지 제가 잘못 고른 건지 모르겠어요.
기화펜 사용기
열어보니 바로 쓸 수 있는 펜은 아니었고
비어있는 펜에 심지를 끼워주면 완성입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확인해 보니
아직 흐릿하게 남아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한 시간 반정도 지났을 때도 좀 흐릿하게 보여서
공부하다 저녁 6시쯤 보니까 색상은 거의 없었어요.
근데 확실히 자국은 남아있네요.
제가 꾹꾹 눌러가며 쓴 것도 아닌데 이 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문제 풀 때 썼다 지웠다 하는 것보다
문제집에 직접 풀고 지우지 않아도 되풀이할 수 있는 게
엄청난 이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화펜 부작용
기화펜을 사려고 검색하다보니 연관 검색어에 부작용이 있더라고요.
궁금해져서 인터넷기사를 봤어요.
기화펜의 색 변화를 위해 첨가되는 주성분인 ‘에탄올’, ‘수산화나트륨수용액’이 눈 등 신체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실제로 기화가 되지 않아 유해 성분을 흡입할 일이 없어 괜찮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눈의 불편함과 인후통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는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네요.
사실 저런 부작용을 느낄 정도면 펜을 엄청 많이 쓰고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그럴 것 같은데
저처럼 단기간 공부하거나 평소에 눈이 많이 예민하지 않은 분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다 쓰면 저는 다음번에 재구매의사 있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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