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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캐스퍼 차주입니다. 타고 다닌지는 다음달 3월말 기준으로 딱 1년이 됩니다.

     

    차는 없지만, 차가 없으니까(?) 운전을 괜히 하고 싶은 사회초년생 마음이랄까요,

    제 차가 없으니까 이상하게 더 운전을 하고 싶더라구요.

    근데 막상 제 차가 생기니까 누가 운전해줬으면..조수석에 편히 타고 가고싶다..그런 마음이 생기더군요..(저만 그런가요?)

    (아.. 이 얘기가 아니고)

    부모님차, 친구 차를 가끔씩 운전하고 다니면서 그래도 어느덧 무사고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래서 캐스퍼를 만족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만족입니다.'

     

    캐스퍼가 첫 차니까 경차밖에 운전해봐서 그런거 아니야? 라고 물으신다면

    생각해보니 신기하게 경차, SUV, 세단 다 다른 종류로 운전을 해봤네요.

    그렇다고 엄청 고급차를 운전해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캐스퍼를 선택한 이유

     

     

    캐스퍼를 선택한 이유는 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1. 현재 소비패턴에 맞는 차(=자금 부족)

    2. 경차 혜택(고속도로, 공영주차비 50%할인!)

    3. 터보 엔진이 있어서

    4. 현재 나와있는 경차 중에 가장 예뻐서

    인 것 같습니다.

     

    제 상황에서 더 늦기전에 차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자금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중고차를 사야하나 했었거든요.

     

    근데 캐스퍼가 출시되고 디자인이 일단 너무 맘에 들었어요.

     

    차 받으러 갔던 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처음 광고에서 카키를 메인으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처음 출시된 차종이다보니 후기가 없어서 막상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여러가지 차종을 타보고 경차를 타보니

    제 사정상 경차가 맞는데  경차의 그 특유의 느린..토크빨이라고 하나요 

    속도 내고 싶은만큼의 속도가 나오지 않는게 너무 답답해서

    경차를 사는것이 망설여졌던 이유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실물을 보고 싶었는데 그 때 당시엔 전시장이 몇군데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집에서 꽤 먼거리에 있어서 쉽게 가보지 못하고 

    그렇게 고민만 하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광고] 캐스퍼 네이밍 티저 광고 (CASPER naming teaser) (youtube.com)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점점 도로에서 캐스퍼가 눈에 띄더라구요.

    카키색은 저런 느낌이구나, 아 흰색도 괜찮네..생각 하면서요.

     

    근데 막상 타보지않고서는 쉽게 결정을 할 수가 없잖아요?

    아무리 경차라지만 금액이 저렴한건 아니니까요.

     

    저는 회사 점심시간이 조금 여유로운 편인데

    차를 구매할 시기 즈음..봄이었거든요.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엉덩이가 들썩들썩 했는데

    혼자 바람을 쐬러 가고싶은데 차가 없으니 어떻게 해야하지? 하던 찰나에

     

    확인해보니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는 이벤트인데 쏘카에서 2시간 무료 시승이 가능했어요. 

    렌트 비용만 무료이고 2시간 동안 타고다니는 비용은 주행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어차피 길게 탈게 아니라서 괜찮았거든요. 

    오히려 점심시간만 이용하려고 했던 저에게 딱이었어요.

    쏘카 캐스퍼 주행요금

     

    쏘카말고도 많네요. 알아보세요~

     

     

    저에게 차를 사라는 하늘의 계시인건지, 마침 회사 건너편에 쏘카존이 있고

    그것도 제가 타보고 싶었던 터보 차량이 준비 돼있어서 타보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답니다.

     

    확실히 처음 타보는 차라서 그런지 좀 어색했지만

    자유로를 달리는데 터보가 생각보다 너무 잘나가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경차의 느낌이 아니었어요.

    아.. 이정도면 탈만하겠다.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그리고서는 뭐.. 바로 구매 결정을했습니다.

    마음을 먹고 나니까 구매하는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캐스퍼 온라인 구매

     

    캐스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캐스퍼는 일반 차량을 구매할 때처럼 매장에 가서 딜러한테 자동차 상담 받고 구매하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해요.

     

    처음에 막연히 생각했을땐 너무 막막했어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어떻게 구매하지? 하고요

     

    근데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요.

     

    사려고 하니까 옵션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저한테 맞는 옵션이 뭐가 맞는지 비교하고나니까 하나도 어렵지 않았어요.

    마지막까지 선루프는 할지말지 고민했지만요.

     

    현대 캐스퍼 기획전
    현대 캐스퍼 기획전

    캐스퍼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해서 그런건지

    매달 기획전 할인이 있더라구요.

     

    만약 구매결정을 하셨다면 

    원하는 색상, 트림, 내장색상, 저처럼 선루프 등 

    원하는 모델로 기획전에서 할인받아서 구매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출고까지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된것같아요.

    구매하고나서 일주일이 지나가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얼른 타고 싶으니까요...

     

    기획전 구매하기

     

    캐스퍼 추천 여부

     

    제 차 얘기를 하려니 두서없이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요

    처음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너무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어요.

     

    제가 캐스퍼를 선택한 이유와 같은 분이라면 저는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가족이나 친구들도 막상 타보니 경차인데 경차같지 않다, 좋단 말 많이 했어요.

     

    저는 터보 모델에 인스퍼레이션 등급으로 기획전으로 할인받아 구매를 했고

    약 1930만원에 구매했어요.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스퍼를 좀 괜찮게 타려면

    터보를 추천하고 싶어요. 저처럼 경차말고 다른차를 운전해봤는데 세컨카로 구매하거나

    어느정도 장거리를 가실분들이라면 더더욱요.

     

    아, 그리고 캐스퍼를 제가 선택했던 다른 한가지 이유를 말씀 안드렸네요.

    캐스퍼가 차박도 가능하게 완전 폴딩도 되는거 아시죠?

    그래서 캠핑도 다녀야지..하고 구매했던 이유 중 하나였네요!

     

    얘기를 쓰다보니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그만큼 저는 캐스퍼 추천드려요.

     

    이상 찐으로 캐스퍼 차주가 말씀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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